네이버에서 어벤져스:인피니트 워 예고편을 보다가 우연히 예고편을 보게 되었는데 재밌어 보여서 봤다.
죽지않는 인간이라는 흥미있는 컨셉으로 일본에서 만든 영화였다.
찾아보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해서 영화화 한것이었는데 일본은 애니메이션을 잘만드는데 실사화 영화는 퀄리티가 떨어져서 실망한 적이 많다.
이번에는 다르길 기대하면서 봤다.
주인공(나가이 케이)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사람들 앞에서 죽게 되는데
잠시후 다시 살아나면서 죽지 않는 신인류인 아인이라고 밝혀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부에서는 이 죽지 않는 아인을 보호 및 조사 한다고 발표 하고 비밀 생체 실험을 자행한다.
주인공이 정부 산하의 연구소에 잡혀가 온갖 테스트를 하며 고통받고
리셋이라고 죽였다가 살리는 행위를 반복해서 당한다.
그러던 중 과거에 생체 실험을 20년간 당하다가 탈출한 사토(오른쪽)가 연구소를 침입하는데
여기에서 액션신이 엄청 충격적이었다.
경비를 뚫고 진입하는 과정에서 아인의 특징을 이용해서 전투를 하는장면이 나오는데
일반 총에 맞으면 죽지않고 계속 살아날수 있기 때문에 상대하기 위해서 마취총을 이용해서 대항한다.
하지만 마취총이 팔에 맞으면 팔을 잘라버리고
몸에 맞으면 머리에 총을 쏴서 잠들기전에 죽고 다시 살아난다.
결국 내부까지 들어가서 사토가 주인공을 구출해준다.
그리고 자신에게 고통을 주며 괴롭히던 사람들에게 복수하라며 총을 건네주고 쏘라고 하지만
자신에게 고통을 준 인간들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사토와 달리 주인공은 죽이지 않고 사토와 대립하게 된다.
이후 영화는 나가이 케이와 사토의 대립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연구소 탈출 이후 주인공 나가이 케이는 도망쳐서 한적한 시골의 한 할머니 집에 가서 숨어지낸다.
그러던중 방송에서 아픈 여동생이 아인의 공격을 받는 장면을 보고
병원으로 찾아가 몰래만나고 시골로 데려온다.
반면 사토는 기자들을 이용해 방송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불법 생체 실험을 당한것을 알리고
정부에 도쿄에 자신과 같은 아인들이 모여 살수있는 자치구를 요구하며 테러 위협을 가한다.
사토는 비행기로 정부기관에 테러를 가하고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자
자신에게 실험해서 만든 화학 가스를 탈취해 도쿄에 다음 테러를 예고한다.
결국 주인공이 그 장면을 보고 정부에 협력해서 사토를 막기위해서 전략을 세우고
사토와 다시 싸우게 된다.
결과적으로 정부와 힘을 모아 사토를 막고 끝이 난다.
전체 적으로 일본의 전형적인 판타지물 스토리대로 진행된다고 느꼈다.
처음에 예고를 보면서 기대했던것에 비해서 총격씬과
아인의 몸에서 유령을 불러내서 싸우는 액션씬을 제외하면
흥미를 끄는 내용이 없어서 그냥 그랬다.
그래도 영화에서 주인공의 여동생과 정부기관 보디가드로 나온 여자 아인
이 둘이 귀여워서 영화가 끝난후 검색해봤다.
왼쪽이 주인공 여동생, 오른쪽이 보디가드
찾아보니 왼쪽은 하나베 미나미 라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영화에 주연으로 나왔던 최근 인기있는 여배우 인것 같고
오른쪽은 카와에이 리나 라고 AKB48(?) 정확히 모르겠다. 일본 저 아이돌 그룹에 속한 아이돌인듯 하다.
마지막에 후속편이 나올것 같은 마무리로 끝나서 다음편이 나오겠지만
후속편이 나오면 또 볼지는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쏘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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